2. 디테일


 디테일은 부분을 의미하며, 의복의 구조에 따른 디테일과 봉제 과정에서 장식을 위한 디테일로 나눌 수 있다.

 

 

1) 의복의 구조에 따른 디테일  

 
 의복의 구조에 따른 세부 사항으로는 네크라인, 칼라, 소매, 커프스, 포켓 등이 포함된다.



(1) 네크라인  

 네크라인은 목, 어깨, 가슴 부위에 걸쳐 있는 목 둘레선을 의미하며, 얼굴형, 어깨의 폭, 경사도 등을 고려하여 디자인해야 한다.

▣ 라운드  

기본 원형에 가까운 둥근 형태의 네크라인으로, 쥬얼 네크라인이라고도 불린다.

▣ 보우트 네크라인  
배의 바닥 모양에서 유래한 네크라인으로, 약간 둥글고 가로로 넓게 파인 형태이다.

▣ 스퀘어 네크라인  
사각 형태의 네크라인이다.

▣ V자형 네크라인  
V자 형태의 네크라인이다.

▣ U자형 네크라인  
U자 형태의 네크라인이다.

▣ 스쿠프 네크라인  
U자형보다 더 넓고 깊게 파인 둥근 형태의 네크라인이다.

▣ 스위트하트 네크라인  
하트 모양으로 깊게 파인 네크라인으로, 주로 칵테일 드레스나 이브닝 드레스에 사용된다.

▣ 슬릿 네크라인  
슬릿 처리된 네크라인의 총칭으로, 일반적으로 라운드 칼라의 앞부분 중앙에 슬릿이 있다.

▣ 키홀 네크라인  
앞중심에 열쇠구멍 모양의 홀이 있는 네크라인이다.

▣ 오프숄더 네크라인  
양 어깨가 노출되고 가슴선까지 깊게 파인 네크라인이다.

▣ 원숄더 네크라인  
한쪽 어깨에서 대각선으로 다른 팔 아래로 이어지는 비대칭적인 형태로, 오블리크 또는 비대칭 네크라인이라고도 한다.

▣ 홀터 네크라인  
어깨와 등을 노출시키고, 몸판에 이어진 끝이나 끈으로 목에서 여밈을 주는 네크라인이다.

▣ 서플리스 네크라인  
좌우 바디스가 서로 교차하여 V자형으로 나타나는 네크라인으로, 한복 저고리의 앞부분처럼 겹쳐지는 형태이다.

▣ 카디건 네크라인  
카디건의 여밈과 유사한 형태로, 앞부분에 라운드 또는 V자형으로 여며진 네크라인이다.

▣ 카울 네크라인  
드레이프성이 있는 원단으로 바이어스 처리하여 자연스럽게 흐르는 듯한 형태의 네크라인이다.

▣ 퍼널 네크라인  
깔때기 형태에서 유래한 명칭으로, 기본 네크라인에서 자연스럽게 목 위로 연장된 형태이며, 하이 또는 빌트업 네크라인이라고도 한다.

 


(2) 칼라  


 칼라는 목 주위를 장식하는 세부 사항으로, 착용자의 인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얼굴형과 목의 길이 및 굵기, 체형 등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야 한다.


▣ 밴드 칼라  
목선을 따라 띠 모양으로 세워진 칼라의 총칭이다.

▣ 만다린 칼라  
좁고 곧게 세워진 밴드 칼라로, 중국 관리가 착용하던 데서 유래하여 차이니즈 칼라라고도 불린다.

▣ 터틀넥 칼라  
목 둘레를 감싸는 형태로, 거북의 목과 유사한 칼라를 의미한다.

▣ 컨버터블 칼라  
여름철 셔츠에 주로 사용되며, 상단의 단추를 열면 젖혀진 칼라 형태가 된다.

▣ 피터팬 칼라  
피터팬의 옷에서 유래한 칼라로, 끝부분이 둥글게 처리된 플랫 칼라라고도 한다.

▣ 숄 칼라  
숄을 걸친 모양의 칼라로, 폭이나 모양이 다양하다. 턱시도 칼라도 숄칼라의 일종이다.

▣ 윙 칼라  
칼라의 뒷부분은 목에 붙고, 앞부분은 목에서 떨어져 새 날개처럼 바깥쪽으로 접혀진 형태이다.

▣ 리버스 칼라  
몸판 상단의 앞여밈 부분이 접어져 젖혀진 형태로, 너치드 칼라의 아래 칼라에 해당한다.

▣ 너치드 칼라  
윗 칼라와 아래 칼라 사이의 일부분이 V자형으로 파인 칼라이다.

▣ 셔츠 칼라  
주로 와이셔츠에 사용되는 스포티한 느낌의 칼라이다.

▣ 버튼다운 칼라  
셔츠 칼라의 끝을 바디스에 단추로 고정시킨 형태이다.

▣ 보우 칼라  
나비 모양으로 묶은 칼라로, 보우 타이나 스카프 칼라라고도 한다.

▣ 캐스케이드 칼라  
앞중앙의 네크라인에 붙어 있는 러플 장식이 가슴까지 내려오는 형태로 폭포 같은 느낌을 준다.

▣ 세일러 칼라  
해군사관 생도복에서 유래된 V자형 앞트임과 사각 패널 형태로, 여학생의 교복에 자주 사용된다.

▣ 버사 칼라  
어깨까지 내려오는 케이프 형태의 칼라이다.


(3) 소매  


소매는 어깨부터 팔에 걸친 연결 부위로, 형태에 따라 의복의 전체적인 분위기와 균형에 영향을 미친다.

▣ 셋인 소매  
소매의 원형에 맞게 암홀선에 붙여진 소매의 총칭이다.

▣ 타이트 소매  
팔에 꼭 맞는 형태로, 피티드 소매라고도 한다.

▣ 벨 소매  
소매의 실루엣이 위에서 소매 부리로 갈수록 넓어지는 종 모양의 소매이다.

▣ 셔츠 소매  
소매산을 다소 낮게 처리하여 약간의 여유가 있는 소매로, 대개 소매 끝에는 셔츠 커프스가 부착된다. 남성용 셔츠의 기본 소매이다.

▣ 퍼프 소매  
소매 상단 부분이나 소매 부리에 많은 주름을 잡아 부풀린 소매이다.

▣ 레그 오브 머튼 소매  
양의 다리 모양과 유사하게 윗부분이 크게 부풀리고 아래로 내려가면서 점차 좁아지는 소매이다.

▣ 비숍 소매  
퍼프 소매의 일종으로, 길고 넓은 소매의 단 부분에 개더를 잡아 커프스로 조여 준 소매이다.

▣ 페전트 소매  
퍼프 소매의 일종으로, 소매의 윗부분과 소매 부리에 개더가 잡힌 긴 소매이다. 유럽의 농민들이 착용하던 블라우스에서 유래한다.

▣ 튜울립 소매  
튜울립 꽃잎 형태에서 유래된 명칭으로, 앞과 뒤를 두 장으로 구성하여 소매산에서 겹치도록 만든 소매이다.

▣ 캡 소매  
바디스와 연결되어 어깨끝이 캡을 쓴 것처럼 보이는 소매이다.

▣ 래글런 소매  
목둘레에서 겨드랑이 방향으로 이음선이 있는 소매이다.

▣ 기모노 소매  
몸판과 한 장으로 연결된 소매로, 일본의 전통 복식인 기모노에서 유래한 명칭이다.

▣ 돌먼 소매  
기모노 소매보다 폭이 넓고, 소매 부리로 갈수록 좁아지는 형태의 소매이다.

▣ 배트윙 소매  
돌먼 소매보다 소매폭이 넓고, 소매 부리로 갈수록 좁아지며 마치 박쥐가 날개를 펼친 것 같은 모양이다.

 

 

 의복의 디테일은 디자인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, 네크라인, 칼라, 소매 등의 형태와 특징은 착용자의 인상과 스타일을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. 각 디테일은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제공하며, 이를 통해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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